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 운항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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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아시아 4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운영, 항공지원팀 신설 등으로 공항운영 조기 정상화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5월, 거점항공사인 플라이강원(주)의 운항 중단과 기업회생절차 진행으로 정상적인 공항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거점항공사의 운항중단 이후 대체 항공사 유치를 위해 도내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운항장려금을 2배로 증액해 국내외 부정기 노선을 유치 운항했으며, 정기노선 확보를 위한 여러 공사와 협상 및 조기취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공항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법무부로부터 아시아 4개국 무사증입국제도의 1년 연장 허가를 이끌어 냈으며, 향후 거점항공사의 기업회생 및 신규 항공사 취항 등 정기노선 정상화를 대비한 안정적인 항공수요 유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침체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무사증 허가제도도 ‘24. 6. 1.~’25. 5. 31일 까지 법무부로부터 1년 연장 승인을 지난 4월 2일 받았다. 대상지역은 아시아4개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다. 이들은 도내 및 수도권에 15일간 체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정기노선 운항 중단이후 다양한 대체 노선확보를 위해 여러 항공사와 접촉을 추진한 결과 인바운드 국제선은 양양~마닐라 노선에 10편 운항하여 1,206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추진한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항공편익 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아웃바운드 노선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24년 운항 현황 및 계획은 다음과 같다.
▸양양 ~ 필리핀 마닐라 : ‘24. 1. 3 ~ 4. 8./ 10편 필리핀 항공
▸양양 ~ 베트남(나트랑, 다낭) : ‘24. 1. 4. ~ 3. 3./28편 비엣젯항공▸양양 ~ 몽골 울란바토르 : ‘24. 7. 19. ~ 8. 17./14편, 에어로몽골리아
▸양양 ~ 중국 장가계 : ’24. 9. 19. ~ 12. 14./ 42편, 사천항공
▸양양 ~ 필리핀 마닐라 : ’ 24. 12. 17. ~ ‘25. 1. 3./ 10편, 마닐라항공

또한, 거점항공사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인가 결과에 따라 거점항공사가 조기 운항 정상화를 이뤄내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국내의 여러 LCC 항공사들과 협의하여 정기노선 운항 유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고, 도내공항 활성화와 도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하여 오는 7월, 강원특별자치도 조직개편에서 항공지원팀이 신설될 예정이며, 배후 인구가 적은 양양국제공항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소형 항공기의 거점공항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하여 양양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2024년 7월 조직개편에 공항 활성화 전담조직인 항공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양양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와 도민들의 항공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강원방송=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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