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부 컬링 강원도청 팀 우승, 여자부 강릉시청 ‘팀킴’ 아쉽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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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릉올림픽파크 내 컬링센터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자 일반부 결승과 여자부 결승이 열렸다. 남자부에서 강원도 대표인 강원도청팀이 5-4로 경기도 팀을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시간 다른 레인에서 함께 진행된 여자부에선 강원도 대표인 강릉시청(애칭 ‘팀 킴“)팀이 아쉽게도 경기도청 팀에 4:8로 무릎을 꿇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청 소속 여자 컬링단팀은 올립픽당시 ’영미‘를 외쳤던 동계종목 첫 실업 구단이다. 애칭은 스킵인 김은정 선수의 성씨를 따 ‘팀 킴’이 되었으며, 현재 전원이 성이 김씨만으로 이루어 진 팀이다.

원래 팀 킴은 경북체육회 소속 팀이었으나 2021년 3월 4일 강릉으로 이적해 창단했다. 강원도의 또 다른 여자부 컬링팀은 춘천시청팀이다. 강원의 여자 두 라이벌팀은 춘천도청에서 스킵을 맡고 있던 김민지가 경기도청으로 2022년 4월 이적하면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에서는 15개팀, 여자 일반부 12개팀이 참석했다. (강원방송=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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