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글, 금메달 한국 송곡고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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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인 이윤승(송곡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굴은 둔덕(모굴)이 이어지는 코스를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이다. 이 경기중 듀얼 모굴은 두 명이서 나란히 달리며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이윤승은 2021년부터 국가대표 생활을 해 온 지난 2022년 2월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에서 남자 듀얼 모굴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손에 담을 쥐게하는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이윤승은 27일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모글 결승전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대17로 근소한 차이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에게 강원2024청소년올림픽 4번째 금메달이다.

이 날 은메달은 미국의 포터 허프, 동메달은 일본의 나가무라 토쿠토도 차지했다.

이윤승은 소감을 묻는 기자회견에서 “1년 동안 연습해왔고, 시즌 내내 이 대회를 기다려 왔다. 너무 좋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면서 “우리날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고,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봐 줬다. 자신을 믿으며 경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강원방송/최용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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