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0월 4일 무후제(無後祭)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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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면을 제외한 7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교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8개소
4개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매년 순번제로 봉행

삼척시는 10월 4일 신기면을 제외한 7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는 무후제 전통제례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삼척시 제공

무후제(無後祭)는 매년 음력 9월 9일 삼척과 태백에서 후사가 없는 사람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로서 민속의례이다. 예로부터 삼척, 태백 탄광 지역에서는 유랑민, 광산민들이 많아 후손이 없이 돌아가신 분들이 군청이나 면사무소에 전답이나 돈을 기탁하고 사후에 제사를 부탁하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무후제가 비롯됐다.

삼척시는 4개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매년 순번제로 봉행을 하여 왔으며 올해는 교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10월 4일 오전 11시 교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우천으로 장소변경)에서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유교 제례식으로 무후제를 지낸다. 교동 새마을부녀회가 제물을 준비하고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삼척지회에서 제례 집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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