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한국예탁결제원과 산림탄소상쇄의 숲 조성

원주시는 지난 23일 호저면 주산리 산 14번지 일원에서 산림탄소상쇄의 숲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홍경수 강원도경제진흥원장,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산림탄소상쇄의 숲은 9.2ha 규모로 화백나무 25,000본이 식재됐다.□ 시는, 탄소 흡수량이 우수하고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은 화백나무를 식재해 산림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탄소 상쇄 등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탄소상쇄원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탄소상쇄의 숲은 원주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으로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원주시산립조합이 시공업체로 참여했다.